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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성 성격장애에 대한 주요 증상과 임상적 특징을 확인해보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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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성 성격장애에 대한 주요 증상과 임상적 특징을 확인해보자

나무쌤 2020. 2. 20. 11:36

 


편집성 성격장애는 타인에 대한 강한 불신과 의심을 지니고 적대적인 태도를 나타내 사회적인 부적응을 나타내는 성격특성을 말합니다. 이러한 성격장애를 지니고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강등과 불화를 나타냅니다.


 편집성 성격장애를 지닌 사람은 친밀한 대인관계를 맺기가 어렵고 주변 사람들과의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게되는 경향이있습니다. 과도한 의심과 적대감으로 인해서 반복적인 불평과 격렬한 논쟁 또는 냉담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자신에 대해서 타인의 위협가능성을 지나치게 경계하고있기때문에 행동이 조심스럽고 비밀이 많으며 생각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미래의 일을 치밀하게 예상하거나 계획하는 경향이있습니다. 겉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정중한 모습을 보일때도있지만, 잘 따지고 고집이 세면서 비꼬는 말을 잘하기때문에 냉혹한 사람으로 보이기도합니다. 그리고 타인을 믿지않기 때문에 어떤 일이던 혼자서 처리하려고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위 사람들을 조정하거나 지배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때로는 비현실적인 웅대한 환상을 감추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환상은 흔히 권력과 연관되어있습니다.


 편집성 성격장애를 지닌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지속적인 갈등을 경험하기 때문에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가 주어질 때는 짧은 기간 동안에 심리적인 혼란을 경험하여서 망상장애나 정신분열증으로 발전되어지는 경우도있지만 다른 성격장애와의 관련이 높아서 분열형이나 분열성, 자기애서, 경계성, 회피성, 성격장애의 요소를 함께 지니고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편집성 성격장애의 유병률은 일반 인구의 0.5% ~ 2.5%이고 정신과 입원 환자의 경우에는 10%~30%, 정신건강 진료소를 방문하는 사람의 2% ~ 10%로 보고되고있습니다. 임상 장면에서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DSM-IV에서 제시한 편집성 성격장애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동일합니다.


편집성 성격장애의 진단기준

A. 타인들의 동기를 악의에 찬 것으로 해석하는 등의 광범위한 불신과 의심이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어서 여러가지 상황에서 나타나며 다음 중 4개 또는 그 이상의 항목을 충족시킵니다.

1) 충분한 근거없이도 타인들에게 자신을 착취하고 해를 주거나 속인다고 의심합니다.

2) 친구나 동료의 성실성이나 신용에 대한 부당한 의심에 집착되어있습니다.

3) 정보가 자신에게 악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부당한 공포로 인해서 바로 얘기하기를 꺼려합니다.

4)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서 자신의 품위를 손상시키려하는 중 위협적인 숨겨진 의도를 해석하려합니다.

5) 원한을 오랫동안 풀지않고 예를 들면서 모욕, 상해 혹은 경멸을 용납하지않습니다.

6) 타인들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다만 자신의 성격이나 명성이 공격당했다고 느끼고 즉시 화를 내거나 반격합니다.

7) 이유 없이 배우자나 성적 상대자의 정절에 대해 자꾸 의심한다.


B. 정신분열증, 정신증적 양상을 보이는 기분장애, 혹은 기타 정신증적 장애의 결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의학적인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어야합니다.

주의 : 만약 정신분열증의 발병 이전에 지니고있던 성격의 특성이 위에 제시된 진단기준에 맞으려면 "병전"이라고 괄호안에 작성하여줍니다.



편집성 성격장애의 원인

정신분석적인 입장에서 편집성 성격장애의 원인을 망상장애와 비슷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프로이드는 편집성 성격장애가 무의식적인 동성애 욕구에 기인한다고보고 인지적 입장에서는 편집성 성격장애자의 행동적인 특징을 그들이 지닌 독특한 신념과 사고과정에 초점을 두어 설명한다고합니다. 즉, 타인에 대한 적대적인 신념과 타인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선택적인 지각, 타인의 적대적인 행동유발, 타인의 적대성에 대한 신념의 확인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됨으로써 편집성 성격성향이 지속된다고봅니다.